아빠1 여의도 공원 외식을하고 집으로 가는 중 여의도 환승센터에 신호가 걸려 서있는데 아버지가 말하셨다. 내가 가지고 있던 함박눈 나리는 밤 청년이었던 아버지와 아가씨였던 엄마가 함께 있는 사진의 장소가 여의도공원이라고. 생소한 당신들의 젊은날을 증명해주는 이 장소는 8년뒤, 여자와 남자로써가 아닌 엄마와 아빠의 이름으로 다시 찾아와 우리의 어린날 당신들과 함께였음을 확인시켜주는 장소가 되었다. 여의도 공원. 2017. 2.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