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무1 24_가을을 놓치지 않고... 마주하고 올 수 있었지.고마워. 많고 많은 단풍들 중 또 가장 예쁜 아이들을 고르고 골랐을 모습에 난 말야, 마음이 단풍의 붉은 색보다도 더 따뜻해졌었어.잘 말려두었다 내년 또 그 다음, 다음의 가을쯤 꺼내 보면 매번 올 해의 가을을 잊지 않을 수 있을거야. 여기, 커피콩 열린 커피나무. 횽과 함께 해서 달도 예쁘게 떠 있었지. 동그란 모습에서 대부분은 숨기고 손톱만큼의 모습만 보여주는데 그게 또 제일 예쁜 모습이네 그려. 그리고 모과.아주 아주 오랜만에 가을모과를 차에 태워 달렸다.집으로 와 쫑쫑 썰어 청을 만들어 놨으니 우리 다음 해 꼭 먼먼 이국땅에서 호호 불어 마시며 오늘을 추억할 수 있음 재미있겠다. 2024. 11. 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