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도모르는1 대단한 맘을 갖고 한 건 아닌데... 어영부영 살짝 발 담갔다가 한 달이 지났다. 저번 달 부터 빅데이터 어쩌고 관련한 국비 수업을 듣고 있다. 수강계획표에 파이썬이 있어서 (그게 뭔지도 자세히 몰랐으면서) 그냥 배워보고 싶다는 아주 조금의 마음으로 듣게 된 강의는 첫날부터 8시간 풀타임이었다. 이 수업이 만만찮은 수업이라는 걸 첫날부터 알아챘어야 했지만 별생각 없던 나는 그걸 알아채지 못했다. 야호. 수업을 소개한 직원분과 강사님께서 전공자가 아닌 컴퓨터 잘 모르시는 분들도 꾸준히 잘 따라오시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말에 '잘' 이란 중요 포인트가 얼마나 나를 채찍질해야 하는지 그땐 몰랐고 지금은 아는 그런... 어떤 뭐..네. 시작은 했고, 한 달은 지났다. 배운지 3, 4일쯤 됐을 때부터 어? 어? 하며 포기할 거면 여기서 해야 할 거.. 2023. 2.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