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1 책28_내 언어에 속지 않는 법_허세로미 다른 언어를 배운다는 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것과 같다고 한 어떤 이의 말이 다시 생각났다. 내가 타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유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게 너무 궁금하고 부러워서였는데 책을 읽고 그 이유의 방향이 살짝 틀어졌다. 본래 내 세상을 한 발짝 떨어져 살펴볼 수 있는 거리감을 갖게 된다는 것. 너무 그 세계만 있어 익숙함에 잠식되어 낯설어할 것 없이 감흥 없이 그저 살아가게 되어 살아가는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게 나도 너무 경험하고 싶어지는 거다. 딱히 하는 것에 큰 감명을 받거나, 특별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 말이란게_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나라별 저축률의 차이에 관계를 갖게 하고, 평생 나침반 없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게 된다거나 또는 내 모국어의 특징에 대한 .. 2022. 10. 1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