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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21

24_일본 공연 티켓 구하기 아마미 유키가 공연을 한다.가고 싶단 열망이 하늘에 닿았나 가족여행일 = 공연일 이라뇨? 이건 그냥 가야 하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티켓 사는 법을 찾아봤다.  일본 공연 티켓구매가 쉽지 않다는 걸 익히 봤기에 최대한 내 선에서 해결한다를 목표로 알아보는데 첫 관문에서 대차게 막였다.티켓사이트들 자체가 일본 핸드폰 번호가 있어야 가입가능함^^아니 왜케 폐쇄적이야 얘네 지금 때가 어느 땐데...  도저히 포기가 안 돼서 어떻게 저렇게 알아보니 핸드폰 번호 없이 회원가입은 가능한 사이트가 있어서 우선 가입해놨는데 여긴 또 결제할 때 vpn앱 써서 일본 바꾸고 일본 주소 및... 어쩌고 저쩌고.... 때려치워. 안가. 하고 몇 일 흐린눈으로 모르는척 하는데 티켓발매일 앞에 다가오니 도저히 포기가 안돼 아싸리 (이.. 2024. 11. 9.
모로코06_바람이 불면 사막에선 할 수 있는게 없어 날-씨봐라 이햐...  사막투어 아침, 눈앞 풍경마저 의심케 한 흐린 하늘에 어제의 선명함은 신기루였나 싶었어.내일 날씨가 좋을까? 그럼 내일 갈까? 어쩔까 하는데, 여기선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다는 알리의 말에 낙타에 올랐어. 사막에선 알맞은 때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때에 맞춰 움직여야 했었던 거지.  생에 첫 낙타후기는 이래,낙타가 일어서고, 앉을 때 무서웠습니다. 사막을 느릿느릿 걸으며 좌우로 흔들리기에 중심을 잡고 앉아있는 게 처음엔 힘들었지만 얼마 쫌 지나면 괜찮네? 하며 여유롭게 탔다고 생각했는데, 사막투어 끝내고 보니 은반지가 손잡이에 눌려 찌그러져 뭐 각진 타원형이 되어있었습니다.- 이상 끗  아랍어로 '행복'이라는 'Said'를 따라 사막으로 가는 길,점점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모래뿐.. 2024. 11. 8.
24_가을을 놓치지 않고... 마주하고 올 수 있었지.고마워.  많고 많은 단풍들 중 또 가장 예쁜 아이들을 고르고 골랐을 모습에 난 말야, 마음이 단풍의 붉은 색보다도 더 따뜻해졌었어.잘 말려두었다 내년 또 그 다음, 다음의 가을쯤 꺼내 보면 매번 올 해의 가을을 잊지 않을 수 있을거야.  여기, 커피콩 열린 커피나무.  횽과 함께 해서 달도 예쁘게 떠 있었지. 동그란 모습에서 대부분은 숨기고 손톱만큼의 모습만 보여주는데 그게 또 제일 예쁜 모습이네 그려.  그리고 모과.아주 아주 오랜만에 가을모과를 차에 태워 달렸다.집으로 와 쫑쫑 썰어 청을 만들어 놨으니 우리 다음 해 꼭 먼먼 이국땅에서 호호 불어 마시며 오늘을 추억할 수 있음 재미있겠다.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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