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직구서비스1 나의 퍼스널 딜리버리 파리만 가면 나의 퍼스널 딜리버리가 되는 촴. 지난번 가방에 담아오라던 파리를 말 그대로 전달해주더니 이번엔 '르 쁘띠 마르세이에'의 노루풀(!) 향과 '르 쁘띠 올리비에'의 레몬향이 뿜어져 나오는 비누를 전달해줬다. 7시간의 시차와 엉망진창 구글 번역을 이겨내고 무사히 배달 완료해준 덕에 요즘 내가 아주 행복해. 우린 노루풀이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인동덩굴'인데 이탈리아 나무 덩굴이라고도 한다는 이 꽃의 향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은은한 게 금방 날아가듯 가벼운 향인데 기억에 깊게 남는 게 태국에서 자주 맡았던 향 같고 막 어? 유 노 왓 암 쎙...? 커피 한 잔 하며 전달받은 다음날, 곧바로 비누망 사서 고이 넣어 세안부터 바디까지 사용 중인데 생각 이상으로 세안력이 좋아.. 2022. 10.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