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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즈카3

영화12_발몽 다카라즈카의 '가면의 로마네스크'에서 잘생긴 쓰랑꾼인 발몽_타카네 후부키를 하두 봤더니 원작이랑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싶어 찾아 봤다.책 말고, 영화 '위험한 관계'를 보고 싶었지만 찾을 수 없는 관계로 보지 못 함이 첫 번째 이유요, 두 번째는 타카네 후부키 이미지에 각인된 발몽에서 갑자기 존 말코비치의 발몽이라니...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어제 봐버림.) 그러다 연관검색에 뜬 영화 '발몽'에 주연이 콜린퍼스라니 단 번에 볼 준비 완료.   발몽은 쓰랑꾼이 맞구요. 메르테유 부인은 그냥 쓰레기였어요...아무래도 가장 큰 차이점은 발몽의 죽음.공통점은 아무도 모르고 둘 만 아는 서로의 방탕한 연애질과,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아 죽은 개구리가 된 투르벨부인.결과는 메르테유 부인만 잃은 게 없음. '.. 2024. 10. 30.
나 유키 조아하네... 아마미 유키 이후, 눈에 띄는 배우가 있었는데 다카네후부키_(본명)아사다 유키 아마미는 월조여서 한참 그녀가 나오는 월조 극만 내내 봤는데 뭐랄까 음... 월조 나랑 안 맞아... 아마미의 연기와 얼굴이 너무 멋지고 재밌고 다했다. 그나마 두 번 이상씩 본 건 꿈의 10센트, 미마이와 퍽(PUCK)정도? 그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아마미 레트는 뭐랄까 잘생쁜 그 얼굴이 오히려 독이었달까. 차라리 쿠제의 레트가 더 잘 어울렸겠다. 했는데 진짜 설조에서 쿠제가 레트를 했다?! 근데 여기선 또 타카네의 레트가 보고 싶었다고... 그렇게 점점 멀어지던 다카라즈카에서 그시대 설조 극의 한 단락, 노래 한 곡씩 편집해둔 어느 블로그에서 다시 두 발짝 더욱 가까워졌다. 그간 정극! 차분! 이런 느낌의 월조에.. 2024. 10. 9.
책38_그랜드호텔_비키 바움 일말의 접점 따위 없는 책을 찾게 한 건 올해 내내 그렇지만 역시나 '아마미 유키'였다. 그녀 바로 전 톱스타 스즈카제 마요의 퇴단작품이 '그랜드 호텔'이라고 했다. 극 중 아마미 유키 역이 라파엘라?로 흥미로운 역이라고 해서 어떻게든 찾아보려 했지만 어쩐지 다른 작품과는 다르게 쉽사리 구할 수 없었다. 그저 전설처럼 했다더라~ 하는 역할 사진만 봤을 뿐이다. 못 본다고 하니 더 보고 싶어 지는 게 사람 맘인지라 우물 파듯 찾으니 또 어떻게 찾아져 무법의 시대였던 90년대 중반 누군가 개인 캠으로 찍어 올린 흔들리고 뭉개진 영상을 흐린 눈으로 초집중해서 봤다. 거의 뭐 그림자연극같은 수준이라 라파엘라를 연기한 아마미 유키의 모습과 내용마저 유추할 수 없었기에 속 편하게 원작인 책을 빌렸다. 원하는 게 있..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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