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1 24_새로운 취미 3 손을 묶어둘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요즘.인스타는 끊었지만 10년 만에 시작한 쿠키런에 대차게 중독돼서 핸드폰과 멀어지지 못 한 이상한 현실. 하던 자수도 엄마 옷 하나 완성하고는 손 놓은 지 오래다.그러는 중 해동이랑 현뎡이랑 만나 밥 먹다 목도리를 뜬다! 하고는 바로 담주에 실 사서(대리구매) 연휴 내내 뜨개질만 하면서 디지털디톡스 제대로 했다. 눈 뜨자마자 시작해서 해가 지다 못해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끝내고 자기를 이틀 반복했더니 내 손에 놓인 목도리 두 개. 나도 내가 이렇게 할 줄은 몰랐읍니다. 원래부터 투톤을 생각했냐? 절대 아니고요. 계획은 노란색 하나, 녹색 하나였는데 이게 계획대로 되는 거 하나 없음을 또 한 번 경험했다. 거기다 원래 뜨려 했던 목도리도 얘네가 아니었다. 6번 시도하다 .. 2024. 10.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