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여행1 Dear.04_삼복더위 속 이동. 방비엥-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에 가던 날을 기억해. 블루라군을 다녀온 다음 날,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미니벤(이번엔 진짜!)을 예약했어. 가격도 차 종류도 여러 가지였지만 이동시간을 단축시킨 'NEW'도로로 간다는 게 맘에 쏙 들었거든. 차 종류도 괜찮았는데 유경험자로 직접 눈으로 보기 전까진 믿을 수 없었기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어. 이동 당일, 시간 맞춰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 앞에서 픽업버스를 기다렸지. 때 맞춰 오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 딱 맞춰 나온 걸 자책하기보다 샌드위치를 사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나온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방비엥에서의 마지막으로 '샌드위치', 정말 완벽하지 않을 수 없는 방비엥에서의 마무리였어. 픽업 버스는 그 뒤로 한참 뒤에 왔지. 딱 학원 버스였는데 어찌나 쾌적한지 그냥 이 버스를 타고 루앙.. 2022. 5. 1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