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찾아오는구원자1 책11_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 천선란 읽는 내내 머릿속으로 떠올린 이미지는 마치 꿈속과 같이 어두컴컴했다. 책의 제목처럼 계속 밤뿐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꼭 한 겨울의 북유럽이 배경인 것 같았지만 배경은 한국, 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어느 지역에 홀로 남겨진 요양병원이다. 요양병원의 환자들이 하나같이 같은 형식으로 연달아 자살한다. 형사인 수연은 단순한 자살사건이 아닐 거라 의심하고 홀로 밤에 다시 찾은 현장에서 시체가 누워있던 땅에 얼굴을 박고 있던 완다를 보게 된다. 경찰도 아닌 일반인인 완다가 바리케이드 띠 안으로 들어간 것도 수상한데, 땅에 얼굴을 박고 있는 것 또한 의아한 수연은 완다에게 먼저 말을 건다. 그리고 완다를 통해서 그간 모르고 지나친 시체들의 새로운 특징을 통해 그녀가 말한 용의자가 왜 뱀파이어인지, 그 자가 어떻게 사건.. 2022. 5. 2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