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세페토르나토레1 영화06_피아니스트의 전설 사이클 타다 우연히 보게 됐다. 40분만 타려던 사이클을 운동 종료와 동시에 꺼지는 모니터 때문에 1시간 20분을 탔고, 스트레칭 그런 없이 바로 러닝머신으로 뛰어가(사이클만 2시간 할 수 없으니까) 속도를 올리기 전에 모니터 채널을 맞췄다. 그리고 그날 운동은 영화의 끝을 보고 나서야 끝이 났다. 제목만 보고 영화 '피아니스트'랑 헷갈려서 긴가민가하며 보기 시작했는데(당연하게도 두 영화는 완전 다른 내용), 이 영화는 버지니아호에서 나고 자란 천재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의 삶과 트럼펫 연주자로 승선한 맥스와의 우정 이야기... 라고 짧게 설명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우선 그렇다고 치자. 내용도 내용이지만 장면 장면들이 참 예뻤다. 특히, 강한 풍랑에 심하게 흔들리는 배에서 처음 만난 둘이 연회장에서.. 2022. 8. 2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