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멋있음1 Y24_나_01 오늘도 며칠 전부터 적어둔 목록을 들고나갔다가 우선적으로 가족, 친구에게 줄 물건들을 먼저 사고 말았다. 나를 위해서 고른 물건들은 처음 집어 내내 들고 다니다 결제 직전 진짜 필요한가? 하는 거름망에 걸려져 상점 밖으로 함께 나오지 못했다. 타박타박 걸어 집 근처까지 와서 점심 겸 저녁으로 먹을 컵라면을 사러 들어간 슈퍼에서도 한참 서서 이게 진짜 먹고 싶은 건가? 하고 라면, 육류, 어묵 코너 앞을 돌아가며 한참 서 있었다. 고기는 사면 내일까지 가족 모두 먹을 수 있으니까 이게 더 좋나? 하다가 좋아하는 고래사 어묵이 세일을 하길래 그럼 어묵을 먹을까? 하고 물건을 들고는 어묵만 먹는 건 별로니까 컵라면도 살까? 하며 금액을 계산하다 이럴 거면 그냥 고기 사는 게 더 괜찮지 않나? 하는 계산이 오래.. 2024. 1. 1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