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씨유1 Dear.13_왔다 방콕 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방콕에 가고 싶단 생각을 했었어. 천천히 땅 위의 풍경을 훑으며 말야. 하지만 오늘 나는 돈무앙 공항에 내렸지. 1시간 남짓만에 늘 미래도시 같다 생각한 곳에 오니 곧바로 치앙마이로 돌아가고 싶어졌어. 여기, 너무 뜨거워 나던 땀도 식어버리더라. 라오스에서 국경 넘던 날, 버스 놓쳐 발 동동거리던 우릴 도와주던 은인으로부터 태국엔 2 계절_썸머, 핫썸머가 있다는 말 들었잖아. 아, 이게 태국의 ‘핫썸머’구나 했어. 체감온도 42도 찍히더라.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가 있는 '푼나위티'에 도착했지만 아직 체크인 시간 전이라 근처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했어. 아무 정보 없이 들어간 곳인데 주인아주머니가 음식을 아주 잘하셨어. 별 일없으면 동네에서는 여기 식당을 자주 이용해 볼 참이야. .. 2024. 11. 1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