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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_생각/하루

피하지 못 한 코로나_05

by 죠죠디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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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마무리를 지어볼까 하는 코로나 일기.

증상은 뭐 별 차이가 없다. 차근히 돌아오고 있는 것 같은 후각, 콧물, 목 이물감, 이마 정중앙의 안개는 여전하다.

 

좀 무리한다 싶으면 바로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이 함께 오지만 크게 무리만 하지 않는 선에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아프기 전처럼 바로 달리기도 하고, 근력운동도 하고 싶지만 그랬다간 몇 분도 못 하고 주저앉을까 봐 자전거 타기, 걷기만 하는 중이긴 하다. 
찾아보니 격리해제하고 격렬한 운동은(사실 그냥 운동이라고 하긴 했다.) 권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멍하니 앉아 있으면 더 신경 쓰이니까.

근데,
진짜 좀 달리고 싶긴 하다. 하지 말라고 하니까 더 그런 것 같다.

 

 

차근히 일상을 찾아가야지.

그나저나 일주일 내내 아빠가 집에 있었더니 요일 개념 뒤죽박죽이다. 주말에나 함께 있는 아빠와 일주일을 같이 있었더니 일요일만 7일을 보낸 기분에 이번 주가 끝날 때까지 그 기분이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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