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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들의 연속이다.
날씨가 이리도 좋으니 해가 떠 있는 시간이 너무 아쉽다. 회사 다닐 때는 오전, 오후의 시간이 아쉬웠던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내일부턴 새벽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짧디 짧은 이 봄을 만끽할 수 있다면 응당 할 수 있을거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무얼 할지 정해봐야지.
여튼_들, 바다, 산, 이국적인 곳들이 아닌 비도시의 풍경에 나를 우겨넣고 나오지 말라고 하고 싶어지는 요즘 일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서 은퇴생활을 절실히 떠올린다.
언제나 그랬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이들을 보고 마음이 떨렸던적보다 자급자족하며 여유롭게 사는 이들의 모습에 더 끌렸지.
그리고 올해 들어서는 더 강하게 그렇게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중인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현재로서 나는 결혼도, 자식도 없을 예정이니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되니까 돈을 많이 벌 필요도 없고 자급자족하는 삶이면...음 횽이와 얘기했듯이 역시 사람은 땅이 있어야 해 역시. 땅이.
새벽같이 일어나서 땅 보러 가야겠네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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