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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운동일기를 쓰는 폴더를 따로 만들어야 하나 싶다.
이렇게 자주 쓰게 될 줄이야??
이번 달 중반부터 개인적으로 목표가 생겼었다.
>1시간에 10km 달리기<
애플 워치의 7월 도전 목표가 아니었으면 생각도 안 했을 목표였지만 7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런닝+걷기'시간을 늘리고, 근력운동 패턴을 바꿔 일요일엔 근력운동을 빼면서 자연스럽게 '런닝+걷기'시간에 근력 시간을 더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60분~80분을 달리고 나머지 시간은 걸으면서 운동을 정리하는데 처음엔 시간에 맞춰 달리던 게 점점 1시간 안에 얼만큼 달릴 수 있을까? 하는 도전의식이 생겨버렸다?
어떻게든 거리를 늘려보기 위해 10분씩 쪼개서 달려보기도 하고, 30분을 통째로 달려보기도 하며 시간 분배를 다르게 해서 달려봤는데 아직 1시간 안에 10km는 못 했다.
평균적으로 1km를 6분 05초로 뛰는걸 5분 안쪽으로 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이게...
다음 달엔 되겠지.
다음 달엔 할 수 있을 거다.
하면 진짜 신날 것 같은데...
했다고 다음 달에 일기 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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