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거의 뭐 운동과 연애하듯 살아가고 있다.
자기 전 후로 생각하면 사랑이고 연애 아닌가?
일어나서 딴 생각 안하고 곧바로 옷 갈아입고 씻고 헬스 가고, 잠들기전 내일 어떤 운동 생각하고 있으니까.
내 운동의 8할은 '애플워치'의 힘이다.
매달 바뀌는 목표와 도달하면 주는 메달이 뭐라고... 어렸을 때 엄마가 착한일 할 때마다 칭찬 스티커 붙여주는거 했으면 그 누구보다 열을 올려 했을 어린이가 나였다. (착한짓을 할 줄 아는거지 착해지는건 아니니까.)
덕분에 7월(움직이기 200%_1000kcal 넘겨야 함) 운동시간과 루틴이 바뀌었다.
근력 40분(대충 머신 위주로 렛 풀 다운, 롱 풀, 숄더프레스, 스미스 머신 섞어서 요일별로), (가끔 사이클 20분), 런닝 40분 + 걷기 10분 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움직이기 200% 안돼서,
현재 > 근력 40분(격일로 어깨+팔(+덤벨), 등) 런닝 50분 + 걷기 20분. / 일요일 = 근력x, 런닝 60분 + 걷기 40분.
크게 보면 그냥 유산소 시간만 20분 늘어난건데 그 20분이 대단한건지 배부른 상태로 자고 일어나도 몸무게는 그대로거나 줄어들어 있고, 좀만 배고픈 상태로 자고 일어나면 굉장히 쉽게 몸무게가 줄어있다? 유산소...부족했나???
근력도 원래 등운동 위주로 등근육만 조지고 있었는데 요즘 삼각근, 삼각근이 너무 갖고싶어졌다.
덤벨 힘들어서 잡을 생각 없었는데 멋진 삼각근을 갖고싶단 생각에 잡게되더...
그러니 아마, 8월이 되도 이 루틴으로 쭉 가겠지?
그러다 점점 2시간 운동이 3시간 되고 하는거겠구나?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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