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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읽다

책30_느끼고 아는 존재_안토니오 다마지오

by 죠죠디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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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표지와 함께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하고 적혀 있는 부제목과
뒷 표지 '우리는 어떻게 사유하는 존재가 되었는가?'하고 적힌 이 책에 손을 뻗지 않을 확률은?

어림없지.

 



책도 좋았는데 다큐멘터리로 제작해줬으면 더 좋겠다.(넷플릭스에 있넹_'휴먼: 몸의 세계')
사전처럼 찾아 읽는것도 좋은데 쉽게 틀어놓고 볼 수 있는 게 내게 더 필요하다.

 



그나저나 마음의 내용이 조작이 가능하단다.
마음 속 패턴을 잘게 잘라 다양한 패턴으로 재조립할 수 있는 내 마음은 레고였나?
마음을 마음대로 못 한다고 거의 믿고 있었는데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니 앞으로의 생에 내가 내 마음을 마음대로 하게 되는 날엔 꼭 기록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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