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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흥미를 가졌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 한 어린이는 훗날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 과학의 시점을 더해 재해석한다거나 그 입장에서 바라보는 주제의 책을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
그게 바로 나.
'빛'은 내 전공에서도 중요한 요소이자 주로 감성적인 부분을 간지럽히는 어떤 것이라 책을 읽는 내내 쭉- 내 쪽으로 치우쳐 읽었다.
그치 역시 빛은 굉장해! 하며 차근차근 물리학 편에서 설명해주는 글에 생각보다 빛는 더 굉장하네? + 아 정말 과학과 예술은 떨어질 수 없는 거구나 했다.
그리고 든 궁금증 하나,
그렇다면 감각적인 사람과 메카니즘을 잘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방법을 아는 사람 둘 중에 누가 더 예술분야에서 두곽을 나타낼까.
특출 난 감각을 가진 사람만큼, 혹은 그 보다 더 나은 결과물들을 과학의 산물인 AI가 여러 예술분야에서 심심찮게 내놓는 소식을 듣고 보는 세상에 있자니 궁금하잖아?
p.s_양자학 나오는 부분부터 독서를 멈추게되었다. 아직 거기까진 좀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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