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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매이지이잉 클스틴!
여러모로 숨이 막힌다. 분위기, 상황, 연기, 클스틴.
기승전 크리스틴 스튜어트.
물 잔에 물이 계속 찰랑거리는 듯 불안했다.
언제고 물이 넘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마지막에 닿아 두 아이들을 데리고 성을 나가며, 같이 노래를 부르며 달려 드라이빙스루로 패스트푸드를 주문한 후 ‘스펜서’라 자신을 말하는 순간 직접 물 잔을 뒤엎고 물을 쏟아버린 듯했다.
여하튼, 왜 안봐…증말…! 클스틴인데!!
그녀가 다했다.
그녀여서 다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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