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_생각109 제 선물입니다만? 태국에서 돌아온 횽이를 이렇게 빨리 만날 줄은 몰랐지. 날이 좋았다. 이 날 좋은날 나는 코군 데리고 정비소에 갔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 날 고속도로 위에서 갑자기 공기압 경고등 떠서 바로 휴게소 사설 정비소에서 체크했는데 문제없다고 그랬다. 그 말 믿고 그냥 무시했는데 2주가 지나도 경고등이 여전해서 데려갔더니 정비를 기다리는 차들이 많아 다음날 찾으러 오라고 해서 정비소 근처 백화점 잠깐 구경한 후 버스타고 동네로 돌아갔다. 집 근처 스타벅에서 앉아서 커피마시고 있는데 네 시간 만에 전화 와서 정비 끝났다고........? 아니 내일 연락한다며.....? 이럴 거면 내가 동네 안 왔지... 이 사람들아!!!!! 라고 적고 횽이를 만나러 가는 김에 차도 찾아 오지요. 횽이가 태국에서 돌아온 지 얼마 .. 2022. 8. 22. 운동일기4_해냈다. 달려버렸다. 저번 달 한 시간에 10km를 달리고 싶다 했던 소망을 적었던 일기가 있었다. 최선을 다해 달린 속도와 시간으로 계산해보니 내 속도로는 60분을 달리는데 5분만 쉬어야 가능하겠더라. 그건 못 할 일인데?? 하며 다음 달 중순까지 속도를 늘려보기로 하고 달리기를 했다. 7월 마지막주 주중을 그렇게 달렸고, 주말엔 가족여행이 있어 토요일엔 헬스장을 쉬고 일요일엔 숙취+피곤+운전 콤보로 떨어질 대로 떨어진 컨디션을 하고 가서 걷고 왔다.(안 가려고 했지만 체중계 숫자 보고 안 갈 수 없었음) 그리고 9시도 안돼서 내 조카보다 먼저 잤다. 다음날, 잠이 보약이라고 한결 나아진 컨디션으로 헬스장으로 갔고 해내버렸지. 내가. 어떻게 가능했지? 하고 복기해봤는데, 가장 1번은 분노의 힘. 주말 대가족 여행에서 엄마가.. 2022. 8. 3. 운동일기3_런닝 1시간에 얼만큼 뛸 수 있니? 아무래도 운동일기를 쓰는 폴더를 따로 만들어야 하나 싶다. 이렇게 자주 쓰게 될 줄이야?? 이번 달 중반부터 개인적으로 목표가 생겼었다. >1시간에 10km 달리기 2022. 7. 28. 완벽한 바캉스를 보내고왔지3. 지난주의 나는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었다. 그렇다. 이번 주도 다녀왔다. 직사광선 짱짱히 내리는 여름 여름 한 날씨에 역까지 걸어가다 도중에 녹아버릴까 봐 곱게 버스 타고 역으로 간 건 3주 만에 처음이었다. 바다는 시원했다. 해가 뜨거워서 그렇지 그늘 아래 선선하게 부는 바닷바람을 가만히 맞고 있자면 마치 실내에서 비 구경하듯 여름을 즐길 수 있었다. 그래서 지난번과 같이 현수막 뒤에 자리를 잡고 나는 나대로 횽이는 횽이대로 시간을 보냈다. 여기, 어쩜 올 때마다 좋아질까. 첫 번째는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고, 두 번째는 습기 가득 운무 낀 풍경이 좋았고, 세 번째, 오늘은 하나만 딱 집어 얘기할 수 없이 다 좋았다. 횽이가 해수욕을 끝내면 진짜는 지금부터지. 현수막 뒤에서 앞으로 자리를 옮겨 바다를 .. 2022. 7. 27. 완벽한 바캉스를 보내고왔지2. 또 다녀왔다. 다음 주에도 또 다녀왔다며 글을 쓸지도 모르겠다. 같은 자리에 있는 바단데, 비슷한 시간에 간 바단데, 이번에 가니 간조로 한참 뒤에나 있던 물에 횽이는 난감해하고, 미친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와 모래를 제어할 수 없던 나도 난감하긴 마찬가지였다. 해마저 쨍쨍하길래 가져간 우산은 폈다가 뒤집힐 것 같아 잔머리 굴려 금지 알림 플랜카드 뒤 그늘에 자리를 잡았는데 세상 뿌듯했다. 잔머리 진짜 친찬해. 이번엔 준비가 아주 완성도 있었다. 손발 착착해서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돗자리 펴고, 해수욕 다녀온 횽이랑 포장해 온 세젤맛 샐러드 김밥 먹고, 아르헨티나 화이트 와인 한 모금에 거의 뭐 물 속이나 다름없는 습도 넘치는 바닷바람 한 공기. 그리고 둘 다 말은 안 했지만 확고한 의도로 가져온 성냥…(ㅋ.. 2022. 7. 21. 무슨 의미야…? 잘 자고 일어나서 몸 뒹굴 하는데 왼쪽 머리 위가 상당히 신경 쓰였지?! 안경을 찾아쓰지 않아도 그 존재가 무엇인지 확인하는데 단 0.00001초도 걸리지 않았다. ‘덤벨’ 그것은 덤벨이었읍니다. 열어둔 방문이 바람에 닫히지 않게 고정시켜주는 목적이었던 내 방 덤벨이 다른 곳도 아니라 왜 거기에 있냐고… 심지어 다른 날도 아니고 헬스장 쉬는 날에에에. 혼자 온갖 서사 붙여 생각하다가 횽이한테 사진 보내니, ‘누가 들어와 놓고 마지막 서랍(내 서랍 마지막 칸 고장 나서 열려있음)에 숨었다.’라고 카톡 보내줘서 고맙고.^^ 여튼 집에서 운동 할 생각 사그라진 아침이었는데,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아침 풍경에 40분 꽉 채워서 했다. 네네 헬스장이 쉬어도 덤벨이 있으니 근력운동해야지요. 호호. +) 덤벨이 그.. 2022. 7. 20. 운동일기2_6,7월 진짜 거의 뭐 운동과 연애하듯 살아가고 있다. 자기 전 후로 생각하면 사랑이고 연애 아닌가? 일어나서 딴 생각 안하고 곧바로 옷 갈아입고 씻고 헬스 가고, 잠들기전 내일 어떤 운동 생각하고 있으니까. 내 운동의 8할은 '애플워치'의 힘이다. 매달 바뀌는 목표와 도달하면 주는 메달이 뭐라고... 어렸을 때 엄마가 착한일 할 때마다 칭찬 스티커 붙여주는거 했으면 그 누구보다 열을 올려 했을 어린이가 나였다. (착한짓을 할 줄 아는거지 착해지는건 아니니까.) 덕분에 7월(움직이기 200%_1000kcal 넘겨야 함) 운동시간과 루틴이 바뀌었다. 근력 40분(대충 머신 위주로 렛 풀 다운, 롱 풀, 숄더프레스, 스미스 머신 섞어서 요일별로), (가끔 사이클 20분), 런닝 40분 + 걷기 10분 이었는데 이렇게.. 2022. 7. 18. 곧 전달될 편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정말이에오. 자세한 내용은 편지에 있으니까 날 만나서 편지를 전달받으세요. 글을 적어내려가듯 선을 그어 그렸어. 나는 앞서 그린 곰과 같은 얘로 그리려다 왜인지 우리 둘이서 노는건 멍멍이나 늑대같다고 생각했지. 혹시 본적있을까? 늦은 밤, 야심한 새벽? 어디 숲에서 몰래 설치해둔 카메라에 여우와 라쿤이 함께 수로같은 곳을 가는 영상이 있어. 여우는 어쩐지 신이나서 앞장서서 걷다가 라쿤이 느릿느릿 걸어오는걸 참지 못 하고 한 번 폴짝 뛰는데 그림을 그리며 자꾸 그 영상이 생각났어. / 횽은 야자수를 나는 코코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2022. 7. 18. 완벽한 바캉스를 즐기고 왔지. 상황은 완벽하지 않았지. 날씨는 궂었고, 이동수단을 계속 고민했고, 무엇보다 약속시간 4시라는 시간이 불안했으니까. (집에서 머문 시간이 길수록 외출하고자 하는 욕망은 반비례하니까.) 실로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다. 그것도 주로 가던 방향이 아닌 공항갈때나 타는 반대 방향의 지하철을 타니 문이 닫히는 순간부터 두근거리고 말았다. 공항으로 가던 그 기억 때문은 아니었고_이젠 그 설레임에 대한 기대도 기억도 안 든다_ 글쎄, 그냥 좋았던 것 같다. 만나기로 한 역까지의 적당히 거리감 있는 이동 후의 환승이 좋았고, 내린 곳이 처음 가본 곳이라는 것도 좋았고, 개찰구를 빠져나가기 위해 오르는 계단 맨 앞쪽에 횽이의 뒷모습을 발견한 건 신나게 좋았다. 둘 다 귀에서 이어폰을 빼고 돌돌 말아 정리를 하며 역을 올랐.. 2022. 7. 16. INFP의 INFP같지 않던 일주일. 금요일(6/10)부터 수요일(6/15)까지 매일 외출했다. 매일 다른 친구들과 다른 장소로 약속을 잡은 덕에 만남이 다 신선했는데 날이 갈수록 내 얼굴에 피곤함이 짙은 그림자처럼 내려앉았다. 당최 어떻게 그런 스케줄이 가능하다 생각하고 잡은 건지... 과거의 나야 제정신이었니? 그 결과, 일요일부터 11시를 넘기지 못하고 잠들게 됐다. 회사 매일 출근하던 때도 늘 자정 넘어서야 간신히 잠들었는데? 이건 뭐 잠을 자야겠다고 생각하기도 전에 이미 수면 상태가 돼버리는 게 참 좋은 후유증이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약속이 있는 마지막 날인 수요일이 한 달에 두 번 있는 헬스장 휴무일이어서 늦잠으로 체력 좀 회복하고 나갔다가 밤 10시가 돼서야 귀가했는데 즐거웠다는 느낌은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2022. 6. 21. 해동이와 커피머신 해동이가 커피머신을 줬다. 모카포트 쓴다고 튼 대화가 해동이가 갖고 있는 장비들로 이뤄져 결론적으로 그 중 하나가 내 것이 되었다는 아름다운 결말...? 주말(6/12) 커피머신 받으러 가는 길에 캡슐커피머신을 생각하고 작고 아담한 나의 백팩을 들고는 여기라면 들어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약속 장소에 갔는데, 내 뒤에 도착한 해동의 손에 들린 농구 가방 위로도 빼꼼하고 튀어나온 기계에 당황해 응? 한 표정으로 해동이를 맞이했다. 해동이도 쓴 지 오래돼서 작동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했는데 집에 와서 코드 꽂고 작동시켜보니 멀쩡 멀쩡. 다만, 아직 원두는 사기 전이라 작동테스트만 보고 여전히 모카포트 사용 중이다. 지금 당장 모카포트를 중단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요즘 모카포트로 내리는 능력이 업그레이드.. 2022. 6. 20. 여행_제주03_횽이와의 제주 약속시간보다 빨리 도착한 나는 협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앉아있었다. 내도음악상가에서 처음 듣고 재생목록에 추가한 '데이먼스 이어_YOURS'를 무한 반복하며 나 빼고 물놀이를 신나게 했는지 온통 젖은 사람들 너머로 시선을 두려 노력했다. 안 그러면 답도 없이 나도 바다에 들어가 홀딱 젖고 싶을지도 모르니까.... 해가 지는 무렵이라 선글라스 끼고 있는게 좀 수상해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해지기 전의 햇빛은 내 눈에 너무 진하다. 그래서 오늘의 일몰에 살짝 기대했는데 횽이와 함께 본 일몰은 기대 그 이상이었지. 언제 내 옆으로 왔는지 모르게 온 횽이와 만나 해수욕장 저 옆으로 한산한 모래사장으로 갔다. 퍼진 구름 사이로 타원형 동그란 빈 하늘 그 중간에 해가 떨어졌다. 해의 빛이 오색 가지로 퍼지며 물들였는데.. 2022. 6. 10. 여행_제주02_다시 함께하는 여행 금귤이 제주에 살게 된 후 3번째 제주. 확실히 금귤이가 (집도 차도) 있으니까 자주 가게 된다. 더군다 이번엔 미리 잠옷같이 두고 입을 옷과 기타 등등 자잘한 짐을 미리 택배로 보냈더니 집 근처 친구네 가듯 가볍게 갈 수 있었더랬다. (그래서 아직도 부모님은 걍 육지 어디 여행 다녀온 줄로만 알고 계시지...) 도착한 날은 월요일이라 노동자 금귤동무는 퇴근 후 저녁 먹을 때 만나기로 했고, 먼저 토요일부터 거주중인 해동이와 이호태우 해변 근처 카페에서 먼저 만나 식당으로 같이 갔다. 서울 날씨가 이미 여름이라 제주는 더 덥지 않을까? 싶었지만, 제주는 아직 여름이 덜 온 듯 긴 바지와 맨투맨에도 땀이 나지 않았다. 심지어 해동이를 만난 그 카페에선 추웠지... 오늘의 저녁은 '내도바당'의 '고등어 회... 2022. 6. 9. 운동일기1_3,4,5월 / 헬스 3개월 그 후. 내가 너무 장해서 쓰는 일기. 헬스 다닌 지 3개월이 돼간다. 그 3개월 동안 헬스를 빠진 게 코로나 걸렸을 때 합쳐 10번이 안된다니 나 새끼 너모 칭찬하고 장해서 궁둥이 팡팡 때려주고 싶다. 다녀야겠단 생각은 하긴 했는데 1월 말에 시작한 골프 때문에 한 달 고민하다 에라 모르겠다 두 개 다 할 수 있겠지? 하고 등록한 거였는데 결과적으로 둘 다 잘 다녔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골프 레슨 끝나서 헬스만 해서 더 편하긴 하다만. 처음 헬스장 가서는 근력운동 하나도 안 하고 오직 런닝, 로잉머신만 했다. 걷기로만 40분은 지쳐서 달리기 10분, 걷기 30분 해서 40분을 채우거나 했다. 그러다 갑자기 등근육에 빠져 시작한 근력운동은 현재 팔, 다리까지 더해졌고, 지루했던 런닝은 인터벌달리기로 2분 .. 2022. 6. 4. '비얄레띠 모카포트' 사용기 샀다. 모카포트. 이탈리아에 갔을 때, 에어비앤비 집에 있던 비얄레띠 모카포트를 사용해본 게 전부였지만 그때 추출했던 기억이 오래도록 남아있었다. 처음 모카포트 발견했을 때 생전 처음 본 물건이라 검색이 필요했다. 새로운 물건에 대한 호기심으로 사용법을 찾아 습득한 후 아침마다 모카포트로 커피를 내렸다. 솔직히 말하자면 맛은 뒷전이었고 새로운 기술 습득이 즐거웠다. 뭐 어쨌든,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니라 요 작고 귀여운 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내려 마실 수 있다니? 해서 귀국날까지 포트 사갈까 어쩔까 고민 엄청했었다. 내 짐가방이 캐리어였음 무조건 샀을 테지만 나는 배낭여행족이었고, 내 배낭엔 그 작은 포트를 넣을 여분은 남아있지 않았다. 그럼 모카포트는 못 사도 원두는 꼭 사왔으면 참 좋았을텐데…적고 보니 .. 2022. 5. 24. 좀 이상해진 새벽기상의 동기부여 따뜻한 날들의 연속이다. 날씨가 이리도 좋으니 해가 떠 있는 시간이 너무 아쉽다. 회사 다닐 때는 오전, 오후의 시간이 아쉬웠던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내일부턴 새벽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짧디 짧은 이 봄을 만끽할 수 있다면 응당 할 수 있을거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무얼 할지 정해봐야지. 여튼_들, 바다, 산, 이국적인 곳들이 아닌 비도시의 풍경에 나를 우겨넣고 나오지 말라고 하고 싶어지는 요즘 일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서 은퇴생활을 절실히 떠올린다. 언제나 그랬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이들을 보고 마음이 떨렸던적보다 자급자족하며 여유롭게 사는 이들의 모습에 더 끌렸지. 그리고 올해 들어서는 더 강하게 그렇게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중인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현재로서.. 2022. 5. 10. 피하지 못 한 코로나_05 이젠 마무리를 지어볼까 하는 코로나 일기. 증상은 뭐 별 차이가 없다. 차근히 돌아오고 있는 것 같은 후각, 콧물, 목 이물감, 이마 정중앙의 안개는 여전하다. 좀 무리한다 싶으면 바로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이 함께 오지만 크게 무리만 하지 않는 선에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아프기 전처럼 바로 달리기도 하고, 근력운동도 하고 싶지만 그랬다간 몇 분도 못 하고 주저앉을까 봐 자전거 타기, 걷기만 하는 중이긴 하다. 찾아보니 격리해제하고 격렬한 운동은(사실 그냥 운동이라고 하긴 했다.) 권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멍하니 앉아 있으면 더 신경 쓰이니까. 근데, 진짜 좀 달리고 싶긴 하다. 하지 말라고 하니까 더 그런 것 같다. 차근히 일상을 찾아가야지. 그나저나 일주일 내내 아빠가 집에 있었더니 요일 개념 뒤죽.. 2022. 5. 6. 피하지 못 한 코로나_04 7일 차_오늘 오늘의 증상_목 어딘가에 낀 것 같은 콧물? 및 후각 상실, 저하된 체력, 컨디션 난조와 이마 정중앙 안개낀 느낌. 어제 새로 준 약_항히스타민, 위장약, 스테로이드제(소론도정), 가글. 격리 해제됐다. (진단키트 검사 음성) 요 며칠 날이 좋아도 너무 좋아 잠깐 나가서 해 아래에 가만히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 어제 전화 진료 후 약국 갔을 때 해 봤는데 역시 좋더라. 해 너무 소중하고, 없으면 안 돼... 오늘 공식적으로 집 밖으로 나갈 수 있어 바로 나갔다. 이케아 가서 주차하고 40분 만에 러그랑 야채 탈수기 사서 돌아왔다. 사실 원래는 t월드 할인쿠폰에 이케아레스토랑 만원권이 있어서 샐러드 포장해올라고 했는데 세상 세상 줄이 놀이공원 뺨쳐서 걍 포기했다... 내일은 어린이날.. 2022. 5. 4.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